서산에서 회식을 하게되어서
1차를 마치고 걷다가 발견한 생마차
닭날개 튀김이라는 거대한 간판과
일본풍 술집이라 한눈에 시선을 이끈다.
그래서 들어가게 되었다.
생마차 서산호수공원점
🏠 충남 서산시 호수공원3로 22
⏰ 월~일 18:00 - 04:00
02:00 라스트오더
📞 010-5152-1633
닭날개튀김(테바나카) 1개 900원
정말 홀리게 만드는
가격이다. 닭튀김 좋아하는사람은
정말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테라 생맥주 1900원
삿포로 생맥주 4900원
간단하게 먹기 좋은 가격과 구성이다.
저녁시간은 넘은 시간이기에
손님이 많았다.
그들도 우리처럼 1차로 먹고
2차로 온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생마차 내부에 들어와도 정말
일본느낌이 물씬느껴지는 인테리어다.
생마차는 주문방식도 조금 달랐다.
태블릿도 아니고 QR코드 방식이다.
본인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메뉴를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을 누르면 바로 주문이 이루어진다.
조금 편한거 같기도 하고
또 새로해보니 아직은 낯설기도 하다.
뭐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역시 이가게의 시그니처인
테바나카(닭날개튀김) 을 먹어보아야 겠다는
마음부터 들었다.
가격은 정말 고물가시대에 가성비가 좋은
그리고 너무 스몰비어같지 않은
느낌이 너무 좋았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지수도 많고
먹어보고 싶은 메뉴도 많았다.
자그마한 앞접시와 저분
그리고 테이블 옆에 비치되어있는
냅킨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몽돌에다가 그림을 그려서
냅킨이 날아가지 않게
올려 두었다.
하이볼도 가격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었다.
레몬사와, 유자사와 하이볼은
맛도 있고 시원하니 좋았다.
음료수 같기도 하면서
청량하니 요즘같이
날씨 선선하고 살짝 더울때는
정말 좋을 것 같다.
드디어 테바나카가 나왔다.
일반하고 후추맛으로 시켜보았다.
일반은 900원인데 메뉴판을 보니
후추맛, 매운맛도 있었는데
알고보니 매운맛과 후추맛은 500원 추가해야
변경이 가능하다.
일반보다는 후추맛이 풍미가 더 좋았다.
일반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후추맛이 냄새도 잡아주고
더 좋았던 것 같다.
테바나카 먹는 법은 위에 찍어두었다.
먹는 법이 따로 있을까?
대한민국 국민이면
치킨 발골쯤은 식은 죽먹기 아닌가?
특이한 점은 원래 윙에는 뼈가 2개가 들어가 있는게
맞는데 생마차 테바나카에는 1개가 발골되서
나와서 먹기가 너무 편했다.
자그만한 디테일이 아닐까 싶다.
요녀석은 포테토스프 이다.
가격은 7000원
스프에 소주를 먹는 것을 좋아해서
포테토 스프를 시켜 보았다.
진한 감자의 꾸덕함을
느낄 수가 있다.
감자전을 부쳐도 될 만큼의
고소하면서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자카야의 또다른 별미인
명란구이도 있어서 시켜보았다.
플레이팅이 정말 아기자기 했다.
손바닥 보다 작은 크기인데
고도의 집중력으로
명란 2개 정도와
오이 반절 정도의 작은 크기로 나온다.
오밀조밀한 크기지만
나는 좋았던게 어차피 이곳은
1차로 먹고 2차로 오는 것이기에
비싸에 많이 먹는 것 보다는
조금씩 가성비있는 가격이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대식가이고 안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작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나는 이 크기에 가격은 좋다고 생각 된다.
생마차는 안주가 맛있어서
1차로 와도 손색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이자카야도 많은 발전을 했지만
생마차처럼 아기자기하고
간단하게 언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날도 더워지는데 시원하게 맥주한잔하기
좋은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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